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 과거 양국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대표단이 11월4일~6일, 주나고야총영사관 관할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주나고야총영사관(김성수 총영사)은 2025.11.5.(수) 과거 조선통신사 행렬이 머물렀던 사찰인 오가키시 소재 젠쇼지(全昌寺)에서 대표단 환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환영식에는 오가키시 이시다 히토시 시장, 세이노 일한친선협회 다나카 유우지 부이사장, 젠쇼지 후아 에이메이 주지스님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본따 환영의 의미로 만든 호넨오도리(豊年踊) 및 일본 전통 카라쿠리 인형극 등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환영식 후에는 “오가키 향토관”으로 이동하여 조선통신사 행렬 관련 의복, 인형 등 유물을 관람하였습니다.

같은날 저녁에는 나고야시에 소재한 아이리스 아이치에서 대표단 환영 만찬을 개최하였습니다. 아이치현 나오에 히로후미 의원, 나고야시회 일한의원연맹 콘바 노부오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과거 조선통신사의 역할을 재현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11.6.(목)에는 나고야시 소재 호사문고에 방문하여 문고 소개 및 조선통신사 유물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조선통신사 의상화, 삼국유사, 내훈 등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